전문가 신간
버티는 힘, 언어의 힘
편∙저자신동일
분야문화예술
조회수123
우리는 언어를 통해서 나다움을 지킬 수 있을까?
버티는 힘, 명민하게 비판하고 새롭게 창조하는 힘은 말과 기호로 더욱 딴딴해질 수 있다
버티는 힘, 명민하게 비판하고 새롭게 창조하는 힘은 말과 기호로 더욱 딴딴해질 수 있다
일상에, 관계에, 사회에 문제가 있다면 언어감수성이 필요한 때라고 말하는 언어학자 신동일 교수의 따뜻하고 품격 있는 에세이. 언어학자의 시선으로 팬데믹 전후 우리가 목격했던 위험사회의 장면들을 ‘다시보기’하며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잡아낸다. 이는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여서 발견하지 못했던 차별과 억압, 대립과 고립을 포착하는 과정이다.
권위주의 문화 속에서 나만의 말투를 버린 채 정해진 대답을 뱉어야만 하는 당신, 편 가르기에 휩쓸려 원하지 않은 선택을 해야 하는 당신, 차별과 억압 속에서 올바르게 사랑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당신... 이 모든 당신들이 겪었던 아픔이 언어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그 언어를 바꾸어서 자유와 사랑을 회복할 수도 있다.
저자는 기의, 기표, 통합체, 계열체 등의 언어학 개념을 통해 비판적 언어감수성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갑질 고객과 매뉴얼로 응대하는 직원 간 대화와 같은 일상 풍경부터 시사 문제, 나아가 멜로가 체질, 파울로 코엘료의 책 등 영화, 드라마, 소설까지 삶의 길목에서 오가는 다양한 언어 상황을 살펴본다. 사회를 예리하게 비판하는 문장 속에 숨길 수 없이 묻어나는 따뜻함으로, 저자는 소박하고 올곧은 주체성을 지키면서 살고 싶은 독자에게 손을 내밀고 함께 우정을 나누며 버티는 삶을 응원한다.
권위주의 문화 속에서 나만의 말투를 버린 채 정해진 대답을 뱉어야만 하는 당신, 편 가르기에 휩쓸려 원하지 않은 선택을 해야 하는 당신, 차별과 억압 속에서 올바르게 사랑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당신... 이 모든 당신들이 겪었던 아픔이 언어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그 언어를 바꾸어서 자유와 사랑을 회복할 수도 있다.
저자는 기의, 기표, 통합체, 계열체 등의 언어학 개념을 통해 비판적 언어감수성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갑질 고객과 매뉴얼로 응대하는 직원 간 대화와 같은 일상 풍경부터 시사 문제, 나아가 멜로가 체질, 파울로 코엘료의 책 등 영화, 드라마, 소설까지 삶의 길목에서 오가는 다양한 언어 상황을 살펴본다. 사회를 예리하게 비판하는 문장 속에 숨길 수 없이 묻어나는 따뜻함으로, 저자는 소박하고 올곧은 주체성을 지키면서 살고 싶은 독자에게 손을 내밀고 함께 우정을 나누며 버티는 삶을 응원한다.
출처: 교보문고
전문가정보 DB 관리자
소속 :
국회도서관
등록 : 2024. 04.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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