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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동정

이화여자대학교 하은희 교수팀, “여아 초경 빨라져...대기오염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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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환경의학교실(하은희 교수 연구팀)과 소아청소년과학교실(김혜순 교수 연구팀)이 공동협력연구를 수행하여 여아의 초경 연령을 앞당기는 원인 중 하나가 대기오염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환경분야 국제학술지인 ‘환경 연구(Environmental Research)’는 최근 이화여대 의과대학 하은희 교수팀의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여아들의 초경 연령이 빨라진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전 발표된 국내 연구에 따르면 한국 여아의 초경 연령은 1970년 14.2세에서 2010년 12.7세로 빨라졌다. 2008년부터 2020년 사이에 성조숙증 증후를 보이는 여아의 수는 16배 증가했다. 이화여대 연구팀은 성조숙증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주목하였다. 대기오염 장기노출 증가와 성조숙증 연관성에 대해 제대로 분석이 이뤄진 적이 없었는데, 이화여대 연구팀이 처음으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그 원인으로 지목한 것이다. 영국 BBC가 지난 5일 전 “전 세계적으로 여아들의 사춘기가 빨라지고 있다”는 기사에 이화여대 연구팀의 연구를 언급하면서 국내에 널리 알려지게 됐다.


출처: 한국강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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